잠원·광나루에 친환경 놀이터 '첫 선'

   
 
서울 잠원한강공원 기후놀이터 조감도.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시는 이달 말까지 잠원한강공원과 광나루한강공원에 국내 최초의 친환경 테마 어린이공원인 '기후놀이터'를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잠원한강공원의 기후놀이터는 1326㎡ 규모로 신설된다. 광나루한강공원은 5800㎡ 규모인 기존 어린이공원의 노후 시설을 리모델링해 만들어진다.

이들 공원에는 어린이들이 놀면서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약을 배울 수 있도록 자가발전 운동기구, 물대포 놀이대, 풍력발전 가로등 등 다양한 시설과 기구가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2008년 발표한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에 따라 '에너지 제로 놀이터' 모델을 만드는 차원에서 이번 시설을 조성했다"며 "놀이터를 통해 시민들의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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