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통합보안관리 전문기업 ㈜이글루시큐리티가 14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 회사는 1999년 설립돼 방화벽과 안티바이러스 제품에 국한되던 정보보호 시장에서 최초로 통합보안서비스를 제공해 업계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물리와 사업보안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융복합 보안관제솔루션(CSM)'을 상용화했고 최근에는 보안관제센터 구축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지난해 매출액 230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기록했고,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세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이득춘 대표이사는 “통합보안관리솔루션 분야 핵심 기술력 확보에 집중해 온 결과 국내 1위 기업으로 설 수 있었다”며 “성장 기반이 확보된 만큼 기업 공개를 통해 한 단계 앞선 경영과 성장을 이루어 가겠다” 고 말했다.
이 회사는 내달 15~16일 수요예측과 26~27일 공모주 청약을 거쳐 8월 초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공모 예정금액 165억~210억원, 공모주식수 150만주, 공모 희망 가격은 주당 1만1000~1만4000원(액면가 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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