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교보증권은 15일 증권업종에 대해 이번주에도 주가가 코스피 상승률을 초과할 것이라며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임승주 연구원은 "지난주 증권업은 1.6% 상승해 코스피상승률인 0.7%를 웃돌았다"며 "지난주 남유럽 발 재정위기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과 국내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불안 요인에도 증권업은 저평가 매력도가 증가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이번주에도 국내 경제의 안정성장 기대감, 대내외 불안요인 완화 등이 반영돼 증권업종은 코스피 상승률을 초과할 것"이라며 고 전망했다.
그는 증권업 선호주로 대우증권과 삼성증권을 제시했다.
임 연구원은 "증권사들은 리스크에 주력해야하기 때문에 위탁매매영업의 의존도를 줄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며 "당분간 위탁매매영업에 강하고 지점 네트워크가 풍부한 증권사에 관심을 갖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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