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신고 수입식품 판매업소 적발

보따리상으로부터 과자 주류 등 구입

무신고 수입 과자류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수입신고를 하지 않은 과자류 등 제품을 판매한 13개소가 적발됐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서울시 중구 소재 남대문시장 내 수입식품 판매업소 17개소를 점검한 결과 13개소에서 수입신고를 하지 않은 과자류 등 제품을 판매한 사실을 적발해 고발조치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업소는 일명 '보따리상'으로부터 제품을 구입해 시중가보다 싸게 판매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적발된 제품은 정식 통관절차를 거치지 않아 한글표시사항이 없는 외국산 과자류, 주류, 장류, 조미식품 등 총 44개 품목 9억 9660만원 상당이다.

서울식약청은 수입식품 구입시에는 반드시 한글표시사항을 확인해 불법식품 구매로 인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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