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충현 기자) 디지털카메라 업계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방수카메라 출시 경쟁을 펼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디지털카메라 업체들은 수중 촬영은 물론 방진 기능을 갖춰 야외 활동에 적합한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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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WP10 |
또 선명한 수중 촬영을 위한 수중 모드 기능을 제공하고 후면의 2.7인치 LCD는 주변 밝기에 따라 화면을 자동으로 조절해 배터리를 절약할 수 있다.
스마트 앨범 기능도 WP10의 돋보이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촬영한 이미지를 파일·날짜·색상·얼굴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후지필름도 3m 방수에 충격 방지, 방한·방진 기능을 탑재한 파익픽스 XP10을 최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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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요 VPC-CA100 |
이 제품은 산악자전거와 같은 격렬한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면서도 카메라의 파손을 방지할 수 있으며, 겨울 스포츠를 위해 '영하 10도 방한' 기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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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XP10 |
소니코리아도 지난달 1020만 화소 초소형 방수카메라 '사이버샷 TX5'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가로 94mm· 세로 59mm의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에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했다.
또 수심 3m까지 생활방수 기능을 지원하며 충격방지와 방한 기능으로 야외활동에 적합한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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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TX5 |
이 제품은 풀HD 동영상과 3m 수중 촬영을 지원하며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도록 김 서림 방지 기능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출시되고 있는 방수 카메라는 단순한 방수 기능 뿐만 아니라 방충, 방진 등 특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며 "야외 활동이 많은 여름철은 물론 겨울 스포츠 등에도 편리한 촬영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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