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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회 올해 예산 97억1000만원, 전년 比 6.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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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1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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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올해 예산으로 97억1000만원(일반회계 기준)을 책정했다. 경기침체 여파로 감액됐던 지난해 예산에 비해 5억 8000만원이 증액된 액수다.

공인회계사회는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제56회 정기총회에 앞서 2010회계연도 일반회계 예산액을 97억1000만원(전년比 6.4% 증가)으로 확정했다. 이는 작년 지출실적액에 비해서는 23.6% 증가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회계사회는 각종 운영비 예산 및 관리비 등 대부분의 세출항목에서 예산을 증액했다.

특히 이중 사업비가 51억 3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6%, 3억1600만원 증액됐다. 또한 일반관리비는 45억3000만원으로 책정돼 전년비 8.5%, 3억5400만원이 증액됐다.
 
세부적으로는 운영비 중 행사비가 전년대비 70.6% 늘어난 7200만원이 증액됐고, 업무연구계발비가 20.5% 늘어난 1억2700만원이 증가해 한국회계사회의 올해 업무중점이 대외적인 홍보와 업무연구계발에 집중돼 있음을 짐작케 했다. 

이와 함께 회계감사품질관리감리회계 예산으로 25억3000만원이, 교육출판사업 특별회계 예산으로 61억5000만원이 책정됐다. 또한 회관기금회계 예산이 9억400만원, 손해배상공동기금회계 예산이 50억1800만원 책정됐다.

그밖에 공제회부조사업회계 예산이 9억7800만원으로 책정됐다.

h99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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