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세계 양대 미술품 경매회사인 크리스티와 소더비의 여름 세일 경매도 각각 23·24일과 30일과 7월 1일, 22·23일,28·29일 영국 런던에서 잇따라 열린다.
근·현대 및 인상파 작가들의 작품 1300여 점을 선보이는 이번 경매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특히 피카소의 '누드, 녹색 잎과 상반신(1억 640만 달러·한화 약 1330억원)'이 세계 최고가 기록을 갈아 치울지 주목된다.
크리스티는 인상파 및 근·현대 미술품 약 700점을 경매한다. 23일 이브닝 세일과 24일 데이 세일때는 파블로 피카소를 비롯해 클로드 모네·앙리 마티스·르네 마그리트·모딜리아니 등 거장들의 작품 312점 출품한다.
이달 30일과 다음달 1일, 이틀에 결쳐 열리는 앤디 워홀과 데미안 허스트 등 현대미술 작품 384점이 선보인다.
소더비도 마네·마티스·피카소·자코메티·샤갈 등 유수한 작가의 작품 600여 점을 내놓는다. 22일 열리는 이브닝 세일에는 인상파 거장 마네의 '팔레트를 든 자화상'을 360~540억(추정가)에 출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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