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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인 'iF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래미안 모듈' 작품.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해 열린 'iF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어워드'에서 '아이콘 디자인', '감성안전 디자인', '래미안 모듈' 등 3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독일 iF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의 하나로 제품, 커뮤니케이션, 컨셉 등 분야별 특성에 따라 매년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수상작은 삼성건설 디자인실에서 분석한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 키워드 중 오감체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아이템들이다.
아이콘 디자인은 아파트 단지의 계단실, 커뮤니티 시설, 자전거 도로 등 쉽게 지나치는 공용공간에 대한 정보와 재미를 가미한 디자인이다.
감성안전 디자인은 인체공학적 시설물 및 사인물 계획을 통해 공사 현장의 쾌적한 환경과 안전을 유도한다.
래미안 모듈은 우리나라의 전통 보자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하우스 외관 디자인으로 지난해 국내 GD에서 환경디자인부문 대상(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삼성물산 김승민 디자인실장은 "지속적인 트랜드 분석과 고객의 행태조사를 통한 니즈 파악이 높이 평가받은 것 같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객과의 소통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제안하고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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