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서 23일 '한국관광의 밤'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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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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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공동으로 한국 관광산업의 비전을 알리고자 문화체험 이벤트를 준비했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와 공동으로 오는 23일 오후 7시부터 세계 문화유산인 서울 창덕궁에서 ‘한국관광의 밤’행사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영감을 주는 나라, 한국 (Korea, Be inspired)’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 관광산업의 비전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면서 동시에 관광축제로도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氣(기), 興(흥), 精(정)”콘셉트의 문화체험 이벤트로 구성된다. 관광업계 및 학계, 주한외국인, 외래 관광객 및 일반 국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공식행사에 앞서 오후 7시에 시작되는 식전 이벤트 1부 체험행사에서는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궁중 일상을 재현한 ‘왕가의 산책’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다식체험, 전통매듭, 템플라이프 등 전통체험코너와 한국관광 홍보대사인 에드워드 권이 개발한 차가운 삼계탕과 김치 부루스게타 등 퓨전한식 요리도 선보인다.

오후 8시부터 인정문 앞마당에서 펼쳐지는 ‘북의 대합주’공연을 시작으로 2부 공식행사가 시작된다. 미소국가대표로 선정된 한류스타 최지우씨에게 임명장이 수여되고 한국관광서포터즈의 발대식도 거행된다. 3부 축하행사에는 사물놀이와 태평소로 구성되는 노름마치 오프닝 시나위, 윤미라 무용단의 궁중 군무 향발무 공연 등이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유인촌 장관,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신동빈 한국방문의해 위원장 등 주요 인사 50여명은 인기 관광상품인 ‘창덕궁 달빛기행’에 나설 예정이다. 인정전에서 연경당까지 약 2km 거리를 40여분 동안 걷는 이 행사에서는 옛 임금의 집무실이었던 선정전과 편전인 희정당, 성정각 일원을 둘러본다.



kiyeoun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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