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UAE 두바이 보건성 알 무르쉬드(Qadhi Saeed Al Murooshid)장관과 양국 간 보건의료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알 무르쉬드 장관은 최근 국내 의료기관이 두바이에 진출하는 등 양국 간의 보건의료분야 협력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양국 간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의견 교환과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방한했다.
전재희 장관은 이 자리에서 양국 간 보건의료분야 협력 증대를 위한 한국-두바이 보건 당국 간 MOU 체결을 제안했고 이후 두바이에 진출하는 한국 의료인의 면허 인정과 한국을 환자 전지치료 대상국가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알 무르쉬드 장관은 16일 오전 삼성의료원을 방문해 두바이클리닉 개원에 따른 후속 협의를 논의하고 협력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동지역으로의 의료기관 진출과 해외환자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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