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현지에서 열린 부분 개관식 행사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유리 로스략 모스크바 부시장, 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 사장, 좌상봉 롯데호텔 대표이사, 이세훈 롯데루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모스크바의 중심가인 뉴 알바트 거리에 위치한 롯데호텔모스크바는 지상 10층, 지하 4층의 규모로 객실 수는 총 304개(일반객실 266실, 스위트룸 38실)다. 이 외에 세계적인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의 오너셰프 ‘피에르 가니에르’의 프렌치 레스토랑과 현대식 퓨전 일식당 ‘메구’, 로비라운지 등 3개의 레스토랑&바, 6개의 중소연회장, 최고급 만다라 스파, 클럽라운지, 아트리움 가든, 휘트니스 센터 등 고품격의 다양한 편의시설과 식음영업장을 갖췄다.
롯데호텔모스크바는 지난 15일 로비와 140개의 객실(4, 5, 6층), 2층에 위치한 프렌치 레스토랑 ‘르 메뉴 파 피에르 가니에르’, 3층에 위치한 클럽플로어, 주차장 등에 걸쳐 부분 개관했으며, 오는 8월 1일 나머지 164개의 객실과 일식당 ‘메구’, 만다라 스파, 휘트니스 클럽 등 전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좌상봉 롯데호텔 대표는 “신규 호텔 오픈 외에도 위탁경영, 기술지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외국계 호텔체인에 맞서 반드시 토종 호텔 브랜드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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