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한국타이어가 양호한 실적 전망에 나흘째 상승세를 타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9분 현재 한국타이어는 전날보다 800원(2.96%) 상승한 2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증권은 한국타이어의 매출 호조세가 원재료비 부담 상승을 기대 이상으로 보완함에 따라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22%, 53.8% 증가한 8190억원, 10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올 3,4분기에는 가격인상 효과의 누적과 원재료비 상승세 둔화 등 요인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은 각각 12.4%와 13.7%를 기록, 양호한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9000원에서 3만3800원으로 올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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