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식기에 대한 일반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본차이나 등 중고가 제품도 마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한 한국도자기는 지난해 말부터 할인점 시장 진출을 저울질 해왔었다. 제품군도 주력상품인 정통 본차이나 식기로 꾸려 마트의 기존 저가 상품과 차별화를 이뤘다.
한국도자기는 이마트에서 신규시장을 창출하며 꾸준한 매출 신장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도자기의 주방브랜드 ‘리빙한국’의 다양한 주방용품들과 기존 도자기 식기류를 모두 아우르는 이마트 단독 브랜드 ‘스타일리쉬다이닝’을 선보였다.
식기와 주방용품을 하나의 디자인으로 꾸며 식탁에 감성을 불어넣는다는 테마를 표방한 ‘스타일리쉬 다이닝’은 식기와 유리컵, 조리도구 등 다양한 주방기구들을 주부의 취향에 따라 마음껏 연출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고급스런 플래티늄 제품을 전자레인지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실용성을 높인 것도 특징.
한국도자기는 30일까지 전국 이마트 30개 매장에서 대대적인 판촉 행사를 진행하며 공식 입점하는 17일에는 이마트 성수점에서 이를 기념한 런칭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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