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위, 녹색 일자리 박람회 개최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녹색성장위원회는 노동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등과 공동으로 19일 서울 중구 장교동 서울지방노동청 등지에서 '2010 녹색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저탄소 녹색성장'이 새로운 국가 발전의 패러다임으로 제시된 이래 처음으로 범부처 공동으로 열리는 녹색 분야의 일자리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는 SK에너지, 포스코파워, 대한잉크, 일진반도체, 한국바이오시스템 등 약 50여개 기업이 참석해 연구개발, 설계, 생산, 환경,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구직자들을 상대로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대기환경기사, 수질관리사, 전기기사 등 녹색 자격증 컨설팅도 진행되며 태양열.풍력 발전기 전시 및 전기 오토바이 시승, 폐현수막으로 만든 가방 등 재활용 작품 만들기와 완성품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희망 직종별 일대일 취업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2010 취업컨설팅 박람회'도 열린다. 이 박람회는 기존 채용박람회와 달리 취업 전문 컨설턴트가 사전에 선정된 구직자를 상대로 현장에서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노동부의 취업 포털인 워크넷 e-채용마당을 통해 사전에 모집한 1000명의 구직자들이 상담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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