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추출한 광물질을 주원료로 한 천연비료 경성인회석 개발
친환경기업이자 무공해 신소재 전문 개발업체인 경성천연농업이 자체 개발한 제품인 "경성 인회석"이 국내 농가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어 화제이다.
경성인회석은 자연(국내광산)에서 추출한 광물질을 주원료로 한 친환경 비료로 원료부터 공정처리까지 100% 천연공법을 적용한 제품이다.
대부분의 비료가 화학합성을 통해 생산되며, 이 제품처럼 100% 쳔연공법을 적용한 제품은 없어 시장의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또한 대부분의 비료가 화학비료로 중요한 요소들을 식물에게 빨리 공급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땐 토지의 영양분이 남아있질 않아 연작 피해가 많다보니 작물들이 그다지 건강하지 못하다.
반면 경성인회석은 천연 광물질로써 부작용도 없고 작물 체내흡수 및 이동도 빨라 기존 비료와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구용성 비료인 경성인회석의 장점은 시비된 비료가 빗물에 유실 없이 토양에 오래 잔유하면서 작물생육에 필요량을 지속 공급하며 비료농자재 사용량을 크게 줄이면서 작물생육에 가장 이상적인 공급 방법이다.
게다가 경성인회석은 식물의 성장 촉진은 물론 병충해 예방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이고 있어 최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친환경 농산물을 위한 안성맞춤의 비료로도 각광받고 있다.
"아무리 저희 비료가 우수하다고 해도 규모가 크고 장기간이 소요되는 농업의 특수성 때문에 비료의 선택은 단순한 제품홍보를 바탕으로 이루어질 수 없어서 처음엔 많이 힘들었죠. 몇 년 동안 농사를 짓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상관없이 찾아 다녔습니다 "
경성천연농업의 윤지수 이사는 처음 경성인회석을 시장에 내놓았을 때를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 "처음엔 손사레를 치며 경성인회석 사용을 거부하던 분들이 이제는 제 고객이 되어 서로 달라고 난리네요. 수확 때 찾아뵈면 저희 비료 덕에 올 농사가 너무 잘 되었다는 얘길 들을 때 보람을 느낍니다"
현재 경성인회석의 윤이사는 지역별로 소규모 제품설명회를 통해 생산자들을 직접 만나기 시작했으며, 지역별 판매상들과 지역적 네트웍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성공적으로 시장을 넓혀 가고 있는 것이다. 2008년 홀로판매 수준이던 판매처는 2010년 들어 40개로 늘어나 3년 만에 40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일본,중국 등에도 수출 판로를 열어 두고 있어 향후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경성인회석의 성공 비결은 정확한 시장트렌드 파악과 품질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소비자는 제품의 품질에 민감한 성향을 가지고 있어 농산물의 경우, 산지, 사용되는 비료, 처리과정 등에 매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시 말해 먹을거리의 안전성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었다.
이를 반영하듯 대형 식료품 매장마다 유기농코너 개설이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친환경 먹을거리가 새로운 시장으로 등장하고 있었다.
경성천연농업의 윤이사는 이러한 시장트렌드를 10여 년 전부터 인식하고 경성인회석을 개발했다. 바로 인회석같은 천연 비료를 통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 만이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농산물생산자도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을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에 경성인회석에 대한 반응은 뜨거울 수밖에 없었다.
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 비료인 경성인회석의 사용은 국가적으로 비료사용량을 절감함으로서 환경과 수질오염을 줄여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비료가격 등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료부터 공정까지 100%친환경 을 무기로 한 경성인회석의 품질은 기존 제품들의 인지도를 무너뜨리기에 충분했기 때문이다. 식품시장의 친환경트렌드에 대한 정확한 파악과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경성인회석은 가정밥상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한 발걸음을 오늘도 재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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