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상보] 막판 반등..다우0.24%↑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경기부진을 예고하는 지표로 장중 약세를 지속하다 장 막판 기술주 중심으로 반등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4.71포인트(0.24%) 오른 10,434.17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는 1.43포인트(0.13%) 오른 1,116.04, 나스닥 종합지수는 1.23 포인트(0.05%) 상승한 2,307.16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장 전부터 증시에 훈풍이 불었다. 스페인이 전날 10년 만기와 30년 만기 국채 35억 유로 어치를 성공적으로 발행하면서 유럽 일부 국가들의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많이 완화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주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자수가 47만2000명으로 1만2000명 증가, 3주 연속 감소세를 마감하면서 악재로 작용했다.

필라델피아 연준이 발표한 제조업 지수 역시 상승세를 유지하기는 했지만 10개월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됐다.

그러나 경기선행지수가 소폭 상승하고 소비지출 기대감도 높아지면서 기술주들이 반등해 결국 플러스로 마감했다.

nvces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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