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우노앤컴퍼니가 공장 화재로 인한 제품 생산이 중단됐다는 소식으로 하락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현재 우노앤컴퍼니는 전 거래일보다 2.39% 내린 4085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우노앤컴퍼니는 2공장 제5공정에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난연 PET 제품의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 측은 "생산중단금액은 19억7500만원 수준으로 생산액 대비 22.69%에 달한다"며 "현재 연신기 수리를 진행중으로 조속히 생산공정을 정상화 시키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화재가 영업 및 향후의 생산,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며 "사고 제품에 대해 이미 재고가 확보돼 있어 영업 및 매출에 미치는 영향도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재의 규모가 작아 연신기 교체 후 약 10~15일 후 생산재개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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