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부채잔고 '1000조엔' 돌파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일본 총부채(국채+지방채)가 1000조엔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18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은행이 집계한 올 2월말 자금순환 통계 결과 국채와 지방채를 합친 금융부채는 1001조7715억 엔(약 1경3000조원)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총부채가 늘어난 것은 일본이 경기 대책으로 국고단기증권 등 국채를 전년도보다 6.9% 더 발행한데다 이미 발행한 국채의 시장 가격이 올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3월말 현재 가계 자산 잔고는 1452조7512억 엔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수치는 전년도보다 3.1% 늘어난 것으로 가계 자산 잔고가 늘어난 것은 3년 만이다.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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