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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조 관세청 차장 |
손병조 차장은 이임사를 통해 '공직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지나가는 정거장'이라는 말을 인용하며 지난 30년간의 공직 생활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손 차장은 본청의 각 국실을 일일이 열거하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서울, 공항, 부산, 인천, 대구, 광주본부세관의 4400여 직원들 모두가 자신의 든든한 후원자였다고 밝혔다.
행시 23회 출신인 손 차장은 앞서 1981년 목포세관 감시과를 시작으로 관세청 지도국과 통관관리국 등을 거쳐 통관기획국장, 기획관리관, 정책홍보관리관 등 요직을 거쳤다. 이후 2008년 4월부터 관세청 차장으로 근무하며 탁월한 업무능력을 바탕으로 외환위기 등의 파고 속에서도 탄탄한 관세행정을 이룩했다는 평가다.
한편 후임 차장으로는 이대복 인천공항본부세관장(행시 23회) 등이 유력한 것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공식발표는 빠르면 내주 초쯤 있을 것으로 보인다.
h99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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