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오는 20~27일 승강기·컨베이어·전동축·크랭크·기어·변속기 등 특수목적 기계류 수출 확대를 위해 독일(도르트문트·뮌헨), 폴란드(바르샤바) 등 3개 지역에 수출촉진단을 파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수출촉진단은 박찬용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상무를 단장으로 (주)세진아이지비, GS기어, 해성산전(주) 등 8개사 11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각국의 유력바이어와 1대 1 수출상담회를 갖는다. 독일에서는 현지 기계류 대표업체인 KTR 등 70여개사, 바르샤바에서는 GK Torfarm 등 40여개사의 바이어가 참가한다.
또 독일 STROMAG AG 등 현지의 우수 제조업체 방문하여 견학 및 개별 상담할 계획이다.
이번 수출촉진단은 중소기업청에서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와 수출채산성 제고를 위해 지원하는 ‘중소기업 글로벌전략품목 수출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이다.
진흥회 관계자는 “이 사업은 1단계로 타깃지역의 사전 시장조사를 통해 진출 계획 수립하고 2단계로 해외 현지에 수출촉진단을 파견하여 시장개척활동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향후 마지막 3단계인 해외 마케팅 후속 조치로 타깃지역의 유력바이어를 국내에 초청해 수출상담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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