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중국 관영 인민일보 영문판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중국 남부에서 지난 13일부터 내리는 폭우로 현재까지 최소 88명이 숨지고 100만명 이상이 대피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부지역을 관통하는 주장강 지난 17일 이미 위험수위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는 이번 폭우에 따른 피해액을 현재 110억 위안(약16억 달러)로 추산했다.
중국 기상국은 "앞으로 3일에 걸쳐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이라며 "특히 남부 일부 지역의 강우량은 평년의 3배를 기록하겠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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