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느리게 걷기' 캠페인 참가자들이 경북 영덕의 한 풍력발전소를 배경으로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한국타이어가 지난 18~20일 자사의 ‘느리게 걷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경북 영덕서 ‘영덕 블루로드를 걷다’ 행사를 실시했다.
한국타이어는 자사 홈페이지 및 온라인 브랜드 카페 회원 및 제품 구매 고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덕 강구항~고래불 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길을 걷는 등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열었다.
영덕 '블루로드'를 걸으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참가자들 모습.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
행사에 참가한 한기명(33)씨는 “오랜만에 자연을 느끼며 걸으니 그 동안 깊이 생각해보지 못했던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세헌 한국타이어 브랜드담당 상무는 “사내 캠페인이던 ‘느리게 걷기’ 캠페인을 대외적으로 확대해 고객과 함께 자연을 돌아보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 2008년부터 기업이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다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H-LOHAS(Hankook 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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