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감혜림 기자) 삼성전자가 서울시와 손잡고 에너지 절약과 저탄소 생활문화 정착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1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에너지관리공단·한국열관리시공협회와 함께 가정과 공공기관의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와 절감 추진을 위한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 '협약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는 서울시 에너지 컨설턴트인 CO₂닥터, 삼성전자 서비스 엔지니어,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엔지니어로 구성된 에너지 클리닉팀이 가정과 공공기관을 방문해 에너지 사용에 대해 점검·지도하는 맞춤형 에너지 절감 컨설팅 서비스이다.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서울시(http://seoul.go.kr)와 맑은환경본부(http://env.seoul.go.kr) 홈페이지에서 11월 1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서비스는 다음달부터 시작되며 일반가정·학교·복지관 등을 우선방문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2014년까지 매년 100명씩 CO₂닥터를 양성, 에너지 절감 서비스를 제공해 CO₂절감 활동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박상범 삼성전자 CS환경센터 전무는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 방법과 가전제품 사용 노하우를 제공하여 서울시민의 친환경적 에너지 소비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서울시와 '에코마일리지 제도'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 마일리지 제도에 참가한 시민을 대상으로 경품과 상품권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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