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1시 19분 현재 동국제강(4.40%), 포스코(4.19%), 현대제철(4.15%), 유니온스틸(3.90%) 등 대부분의 철강주들이 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지난 주말 중국 정부가 발표한 위안화 유연성 확대 소식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중국 인민은행은 홈페이지를 통해 "위안화 환율 체제 개혁과 유연성 확대를 보다 진전시키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민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중국 사상최대 조강생산으로 공급과잉이 야기되는 등 그동안 동아시아 철강가격이 내림세를 보였다"며 "그러나 7월 이후에는 중국 대형 철강사들의 감산 동참, 수출 증치세 환급률 인하, 위안화 절상 등으로 안정세를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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