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0% 점유한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 등 전략폰을 앞세워 스마트폰 시장에서 두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돈주 삼성전자 전무는 인터뷰를 통해“현재 5% 미만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오는 4분기까지 10% 이상으로 끌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국내에서 270만대, 해외에서 18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7~8%를 달성한다는 당초 목표를 뛰어넘는 수치다.

이 전무는 이에 대해 “올해 스마트폰 판매 목표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며 “갤럭시S에 대한 유럽 시장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10% 점유율 달성에 성공하면 스마트폰 제조업체 순위에서 대만 업체 HTC를 제치고 5위에서 4위로 올라서게 된다.

한편 현재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은 노키아로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4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뒤이어 2위는 블랙베리로 유명한 림, 3위는 아이폰을 공급한 애플이다.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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