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이번 양해각서에서 △글로벌 와이파이 로밍 △인터넷TV(IPTV) 기술 및 콘텐츠 △UAE 원전-한국간 PoP(Point of Presence) 구축 △사물통신(M2M) △매니지드서비스(Managed Service) 등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에티살랏은 이동통신 가입자 1억명을 보유하고 있는 중동 지역 최대 통신사로, 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 등 18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일부 회사의 경우 현지 시장에 상장돼 있다.
이 회사는 KT와 차세대 통신 기술인 사물통신 및 매니지드 서비스 분야의 협력 및 해외 공동 진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사는 또 이번 양해각서를 구체화하기 위해 각사에 사무국을 설치하고, 연 2회 정기적인 협의 모임을 개최할 계획이다.
김한석 KT 글로벌사업본부 부사장은 "이번 양해각서는 양사가 사업 및 기술 공유에 대해 포괄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통해 KT는 중동 시장 및 북아프리카 지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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