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미래형 사물지능통신 서비스'를 발굴ㆍ검증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사물지능통신 서비스란 사람 대 사물, 사물 대 사물 간 지능통신서비스를 사람 중심의 방송통신 인프라와 연계해 이동통신, 와이브로 기반기술을 활용해 단말기, 소프트웨어, 서비스, 콘텐츠 등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미래형 방송통신 융합서비스다.
방통위는 지난 4월 각 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통신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방송통신망 기반 사물지능통신 선도시범과제' 사업자를 모집, 3개 과제를 확정했다.
선정된 3개 과제는 △도심 사물지능통신 체감서비스 구현(서울시) △사물지능통신을 적용한 기상정보 수집체계 효율성 검증(기상청) △사물지능통신 기반의 녹색도시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LG텔레콤·강릉시) 등 이다.
이들 사업은 오는 11월 말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방통위는 이미 구축돼 있는 방송통신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일상 생활에서 쉽게 사물지능통신 서비스를 체감·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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