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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SC제일은행은 23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기업고객들을 대상으로 위안화 표시 무역결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SC동북아 지역본부가 진행하는 지역 로드쇼로, 중국 관료가 외국계 은행과 함께 로드쇼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중국시장은 최근 몇 년간 새로운 축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한국과 무역 교역량이 가장 많은 나라"라며 "한국과 중국의 금융거래 증가로 위안화 무역결제 수요가 높아져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C중국은행은 지난 2009년 8월 중국 내 외국계 은행 최초로 위안화 대외 무역 거래 결제에 대한 국내 대리은행 및 결제은행 인가를 받았다. SC제일은행은 올 1월, 국내 은행 중 최초로 한·중 간 위안화 무역결제를 성공시켰다.
홍성화 트랜젝션뱅킹 부행장은 "이번 세미나가 위안화 결제를 필요로 하는 무역 파트너가 있는 고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SC중국은행과 함께 위안화 결제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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