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좌)정명규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우)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지난 3월 경영복귀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23일 박찬구 회장과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공동으로 노원구 상계1동 소재 중증장애아동생활시설인 쉼터요양원에서 특수제작 맞춤형 휠체어 및 보장구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8년 경기도 이천의 주라장애인쉼터, 2009년 서울 용산구의 영락애니아의집에 이어 세 번째다.
이날 전달된 휠체어와 보장구는 금호석유화학의 합성수지를 활용해 만든 제품으로 장애인 개인의 정확한 장애진단과 전문적 맞춤설계를 통해 제작됐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은 "당사 제품이 사회복지시설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어서 오히려 감사하다"며 "B2B 기업인 당사가 이와 같은 뜻 깊은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2년 연속 임금을 동결하고 경영성과급을 반납하는 등 자구노력을 전사 차원에서 진행하는 한편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인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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