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 아나, "남편 김남일 선수 격려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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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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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23일 '대한민국:나이지리아'전에서 패널티킥을 내준 김남일 선수를 향해 일부 네티즌들의 비난이 난무한 가운데 아내인 김보민 KBS 아나운서입장을 밝혔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23일 오전 KBS 1TV 생방송 '아침마당'에 출연해 김남일 선수가 실수도 했지만 경기 중 다른 선수들에게 좋은 공도 많이 줬다며 "팬들께서 잘해도 못해도 격려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네티즌들은 김보민 아나운서 미니홈피를 찾아 악플을 달며 김남일 선수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하지만 다수의 네티즌들은 자성의 목소리와 함께 김남일 선수를 격려하는 댓글을 올리는 대조를 보였다. 

h99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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