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반, 즉석밥 품질경쟁 불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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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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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J제일제당 '햇반'이 업계최초로 당일 도정 시스템을 가동한다.

이번 당일 도정 시스템으로 CJ제일제당은 지난 2006년부터 업계에서 유일하게 '3일 내에 도정한 쌀로 만든 밥'을 내놓고 있는 햇반의 품질을 다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도정이란 현미의 껍질을 깎아 백미로 만드는 과정으로 밥을 짓기 위해 거쳐야 하는 필수적인 과정이다.

CJ제일제당은 보다 좋은, 보다 신선한 쌀로 지은 밥을 먹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당일 도정 쌀밥'이라는 결과로 만들어 낸 것이라고 이번 시스템 도입의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CJ제일제당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부산 햇반 생산 공장내 자체도정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도정에서 밥 생산까지 기간을 하루 안으로 가능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CJ제일제당 김상유 부산공장(햇반 생산 공장)장은 "경쟁이 치열한 즉석밥 시장에서 '당일도정'이라는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브랜드는 '햇반'이 유일하다"며 "이제 즉석밥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일본과도 경쟁할 만 하다"고 말했다.

한편 햇반은 당일도정, 품질경쟁 이슈를 전면에 내세운 CF를 온 에어 했다. 이번 광고에서는 '당일도정'이야기를 직접적으로 던지면서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광고전체에 표현했다.

한지민을 메인모델로 내세워 어린이들의 햇반공장 견학과정을 담아낸 이번 광고에서 쌀을 '사과', '물고기 '와 같은 하나의 생명으로 정의, '당일도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CJ제일제당 햇반 브랜드를 총괄하는 최동재 부장은 "시장에서 10년 넘게 압도적인 1위를 지키고 '즉석밥=햇반'의 공식을 만들어 온 것은 '햇반' 품질력에 대한 시장의 믿음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시간이 지난수록 즉석밥 시장에서 품질경쟁의 중요성이 부각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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