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휴대폰으로 UCC를 볼 수 있는 동영상 서비스를 유투브, 판도라TV, 엠박스에 이어 아프리카TV까지 확대했다. |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KT가 4대 사용자제작콘텐츠(UCC) 서비스 회사와 제휴를 완료, 휴대폰 동영상 서비스를 더욱 강화했다.
KT는 실시간 (UCC) 방송 서비스인 '아프리카TV'를 '쇼(SHOW)완전자유존'을 통해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SHOW데이터완전자유에 가입한 KT 고객들은 기본료 1만원으로 유투브·판도라TV·엠박스에 이어 아프리카TV 서비스까지 일반 휴대폰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프리카TV는 개인 방송 서비스로 지난 1월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이달 현재 60만 건의 다운로드가 이뤄진 인기 애플리케이션이다.
지난 4월 완전자유존에 선보였던 유투브 서비스는 하루 20억 이상 페이지 접속 횟수를 보이는 전세계 1위 UCC 서비스로, 뉴스보다 빠른 글로벌 이슈 및 한국 이슈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워 KT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판도라TV와 파란 엠박스는 각각 국내 1위 UCC 포털과 세계 최초 유무선 연동 UCC로서 지난 5월 KT 완전자유존을 통해 고객들에게 소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원식 KT 무선데이터사업본부장은 “KT는 국내외 4대 UCC 포털사와 제휴함으로써 고객에게 다양한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일반 휴대폰 고객들도 SHOW데이터완전자유를 통해 UCC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돼 무선인터넷 대중화 시대에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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