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하반기 최대 기대작 스타크래프트2가 내달 27일 국내 정식 출시된다.
국내 패키지 가격은 6만9000원이며 출시와 동시에 무료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개 베타 테스트도 진행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24일 김포 대항항공 격납고에서 스타크래프트2 출시 미디어 데이를 열고 판매 정책 및 베타 테스트 계획을 밝혔다.
스타크래프트 2 패키지 무제한 이용권은 소비자가 6만9000원에 판매된다.
블리자드는 무제한 이용권 외에도 공개 베타 테스트 종료 시점부터 배틀넷 공식 웹사이트에서 1일 이용권과 30일 이용권을 각각 2천원과 9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아울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정액제 이용권을 구매했거나 구매하는 모든 게이머들에게 추가 비용없이 멀티플레이와 싱글플레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2 출시와 함께 대한항공, 롯데리아 등과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특히 대한항공과 공동 프로모션 제휴를 맺고 스타크래프트2 게임 이미지가 래핑된 비행기를 운행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게임 등장 인물인 짐 레이너가 래핑된 두 대의 B747-400, B737-900 비행기는 이날 첫 비행을 가지고 내달부터 6개월 간 국내 노선과 미주, 유럽 지역을 운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블리자드와 제휴 기업 관계자들 외에도 최신규 손오공 대표가 참석해 스타크래프트2의 PC방 유통을 손오공이 담당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를 실어줬다.
diony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