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 이란에 식기세척기 11만대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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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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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동양매직은 자사 식기세척기를 중동지역 국가인 이란에만 누적 판매로 11만대 수출(‘04년~‘10년 5월 기준)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동양매직은 중동지역의 문화 특성인 회의나 손님 방문 시 주식처럼 과일을 먹는 식습관을 고려해 과일 세척 기능을 세계 최초로 적용 시켰으며 중동 아랍인들이 대나무를 좋아한다는 것에 착안, 대나무디자인을 제품에 적용했다.

또한 중동 가정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접시를 수집해 대형, 중형, 소형 등 현지 접시 사이즈에 맞게 식기바구니를 철저하게 현지화 시켜 개발, 적용해 이란 시장점유율 1위뿐만 아니라 중동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춘기 동양매직 글로벌비즈팀장은 “현재 중동 지역에서는 물량이 모자라 공급이 힘들 정도로 인기가 좋다”며 “나라마다 생활 및 식습관이 다른 점을 감안하고 기능과 디자인을 차별화 하는 등 철저한 현지화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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