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는 24일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녹색성장의 핵심 주체인 정보기술(IT)업계와 학계, 연구계와의 대화 채널인 '그린IT협의체(대표 이석채 KT회장)' 제2차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공공부문에서 시범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스마트오피스를 민간 분야로 확산하는 방안, 스마트폰을 활용해 업무 효율과 서비스 질을 높인 모마일 워크 추진 사례 등 저탄소 업무환경 구축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아울러 급증하는 IT시스템의 전력 소비를 크게 줄일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구현안이 제시돼 그린IT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녹색성장위 관계자는 "협의체는 앞으로도 그린IT 전략의 성공적 실행 및 관련 정책과제의 지속적 발굴을 위해 민간의 참여를 촉진하고 그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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