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상반기 마지막 주 분양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건설사들이 여름 휴가철 비수기를 피하기 위해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6월 27일~7월 3일)에는 한라건설이 경기 파주 교하신도시에 분양하는 '한라비발디' 아파트를 포함해 총 7곳이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오는 29일 청약을 시작하는 파주 한라비발디는 지하 2층 지상 25층 10개동으로 전용면적 59~130㎡ 823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2년 4월 예정이다.
우남건설은 30일 경기 용인 기흥구 고매동에서 후분양 아파트인 '메종 블루아'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1층 지상 9층 5개동으로 전용면적 172~236㎡ 총 63가구로 이뤄진다.
포스코건설도 30일 대구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더샾' 아파트(전용 77~229㎡ 652가구)의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이시아폴리스는 산업·상업·주거가 어우러진 자족형 신도시로 국내 최초의 국제학교도 들어선다.
하반기 첫 분양은 동부건설이 시작한다. 다음달 2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계약면적 123~124㎡ 총 207실 중 151실이 일반 분양 물량이다.
이날 롯데건설은 서울 양천 신월동에서 '롯데캐슬'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지하 2층 지상 15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17가구 중 9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후분양아파트로 입주는 오는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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