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캐나다 등 북중미 3개국 방문 위해 출국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에 대한 지지 확보 등에 주력할 듯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캐나다 등 북중미 3개국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오전 전용기 편으로 캐나다, 파나마, 멕시코 북중미 3개국을 방문하기 위해 서울공항을 통해 캐나다 토론토로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 이 날 토론토에서 개최되는 제4차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릴 G20 정상회의 주요 의제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에 대한 회원국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간 나오토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각종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 사이에 오는 2012년 4월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기 연기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간 총리와의 회담에선 △천안함 사태 해결 및 대북 대응 위한 양국 공조 △동북아 평화정착 △한·일 FTA 추진 문제 등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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