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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기아-두산 경기에 관람 온 하나복지학교 학생 및 교사 21명이 기아 타이거즈 모자·티셔츠를 입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기아차 제공)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기아차 본사 임직원이 월급을 모아 이웃사랑 활동에 나섰다. 기아차는 지난 25일 아동복지시설인 ‘하나복지학교 학생 및 교사 21명을 잠실구장 기아-두산 경기를 초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아차 임직원이 지난 2003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급여 끝전 모으기 운동’의 일환이다. 급여 끝전이란 월급 중 1000원 이하를 절사한 금액을 말한다.
회사는 지난 2003년부터 이 금액을 모아 지역사회 기부 혹은 소외계층 돕기에 사용하고 있다.
이번 모금액은 아이들에게 지정석 야구 경기 관람권과 함께 기아타이거즈 팀 공식 티셔츠와 야구모자 등 기념품을 전달하는 데 쓰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아차 임직원은 끝전 모으기 외에도 연말에 야구 선수단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는 ‘타이거즈 러브펀드’ ‘1지점 1봉사활동’ ‘사랑의 100만장 연탄 나누기’ 등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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