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국내 최초 녹색전문기업 인증획득

   
 
사진: 녹색전문기업 인증마크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OCI가 정부에서 시행하는 녹색인증제에서 녹색전문기업과 녹색기술인증을 함께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녹색전문기업 인증획득으로 OCI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폴리실리콘 제조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OCI는 녹색인증 대상인 7-nine급 폴리실리콘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인 10-nine급 폴리실리콘을 전량 제조·공급하고 있으며 이미 11-nine급 폴리실리콘을 일부 생산하고 있다.

또 OCI는 녹색전문기업으로서 에너지절감에 기여하는 고성능 불연 단열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녹색인증제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지식경제부 등 정부부처 8개 기관이 지난 4월 14일부터 공동 시행한 제도로 녹색기술인증, 녹색사업인증 및 녹색 전문기업확인 등 3대 인증이 있다.

이중 OCI가 국내 최초로 인증받은 녹색전문기업은 녹색기술에 의한 매출액 비중이 30%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OCI 관계자는 "이번에 국내 최초로 녹색전문기업으로 인증받은 것은 지난 십수년간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의 대안이라 할 수 있는 태양광산업 등 그린에너지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녹색인증을 받은 기업은 정부로부터 자금, 연구개발(R&D), 수출·마케팅 등의 간접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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