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2010 아트드림 페스티벌’ 후원

  • 전국 23개 아동복지시설 문화공연팀 연합 발표회

   
 
 지난 26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사옥에서 열린 '아트드림 페스티벌' 참가 학생들이 무대 의상을 입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차그룹이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 대강당에서 전국 23개 아동복지시설 문화공연팀 연합 발표회 ‘2010 아트드림 페스티벌(Art-Drem Festival)’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 그룹은 지난 2007년부터 한국아동복지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동복지시설 아동 및 청소년의 잠재능력을 계발하기 위한 ‘아트드림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그중 ‘아트드림 페스티벌’은 이 프로젝트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무대다. 참가 팀은 오케스트라, 난타, 한국무용, 비보이, 그룹사운드 등 다양한 장르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개그맨 한현민이 사회로 나섰으며, 전자현악 팝페라 그룹 ‘카린’의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아트드림 프로젝트는 1년 동안 아동복지시설 아이들의 문화 예술 활동 지원을 통해 교육과 물품 등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전국 300여 시설의 공모를 받아 총 23개 시설을 선정, 지원했다.

   
 
 '아트드림 페스티벌'에 참가한 학생 오케스트라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그룹은 이 프로젝트 외에도 콩쿠르를 통해 발굴한 저소득층 음악 인재의 개인 레슨을 지원하는 ‘아트 드림’ 사업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일시적인 물품 후원이나 획일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아닌 자발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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