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1.4 TSI, ‘올해 최고 엔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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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28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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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고 효율의 휘발유 엔진 평가

   
 
올해의 엔진상을 2년 연속 수상한 폴크스바겐의 1.4 TSI 엔진 모습.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폴크스바겐의 소형 엔진인 1.4 TSI가 ‘2010 올해의 엔진상’을 수상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5일 이 엔진이 제12회 ‘세계 올해의 엔진상(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4 TSI 엔진은 이날 독일 스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엔진 엑스포’ 트레이드 행사서 열린 시상식에서 1.0~1.4ℓ 부문은 물론 8개 차급별 엔진(총 12개 부문 수상)을 통틀어 최고 엔진으로 선정됐다. 이 엔진은 이로써 2년 연속 최고상을 받게 됐다.

폴크스바겐 TSI 엔진은 전 세계에서 가장 효율이 좋은 휘발유 엔진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소 연료에 최대 주행 성능’이란 목표로 개발된 이 엔진은 1.2ℓ부터 1.4ℓ 트윈차저, 1.8ℓ, 2.0ℓ 급 등 중소형 차급을 위해 개발됐다. 현재 폴크스바겐의 주요 차종(폴로·골프·티구안·시로코·파사트·CC)에 탑재돼 있다.

한편 ‘세계 올해의 엔진상’은 세계 35개국 72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자동차 엔진 분야 세계 최대 권위의 상이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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