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준대형 M3 쿠페. 이 차량에는 배기량 3.0~4.0ℓ 부문에서 올해의 엔진상을 받은 V8 엔진이 탑재돼 있다. (사진=BMW코리아 제공)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BMW의 엔진이 ‘2010 올해의 엔진상’ 배기량별 8개 부문 중 4개 부문을 휩쓸었다.
BMW코리아는 BMW가 지난 25일 독일 스투트가르트 ‘엔진 엑스포’ 트레이드 행사서 열린 제12회 ‘세계 올해의 엔진상(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 Award)’에서 1.4~1.8ℓ, 1.8~2.0ℓ, 2.5~3.0ℓ, 3.0-4.0ℓ 등 소형부터 중형 대부분 차급에서 최고 엔진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4~1.8ℓ 부문에서는 ‘미니 쿠퍼S’ 차량에 탑재된 4기통 트윈터보스크롤 엔진이, 1.8~2.0ℓ 부문에서는 X1 엑스드라이브 23d와 123d에 장착된 4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이 ‘올해의 엔진상’을 받았다.
3.0~4.0ℓ 준대형급 엔진에서도 BMW M3 차량에 탑재된 V8엔진<사진>이 올해의 엔진으로 꼽혔다.
한편 ‘세계 올해의 엔진상’은 세계 35개국 72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자동차 엔진 분야 세계 최대 권위의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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