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10 의약품 사고 위기대응 모의훈련(DET, Drug Emergency Training)' 오는 30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의약품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 점검과 위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계획됐다.
모의훈련에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등 정부부처와 16개 지방자치단체, 제약업체 및 관련협회 등 25개 기관이 참여하며‘의약품 원료에서 환자에게 치명적인 유해물질이 검출됐다’는 가정하에 진행된다.
특히 △위해 정보 수집에 따른 긴급경보시스템 운영 △긴급한 위기상황에서 신속하면서도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현장대응 훈련 등을 집중 훈련하고 그에 따른 위기 대응 관련 시스템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식, 의약품에 대한 위기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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