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글로벌 부동산전문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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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2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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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지난해 4월 부동산부문을 신설한 삼성자산운용이 부동산 부문 역량 강화를 위한 부동산 전문인력 모시기에 나섰다.

28일 삼성자산운용은 7월1일자로 GE Real Estate Korea 대표를 역임했던   최영욱 박사를 부동산부문 총괄전무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최영욱 전무는 UC 버클리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 UCLA MBA를 거쳐 MIT에서 부동산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글로벌 부동산투자 전문가다. GE Real Estate Korea에서 약 7억5000 달러 규모 상업용 부동산 투자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능력을 인정 받았으며, GE Real Estate International 에서는 일본, 싱가폴, 중국 등 아시아시장 부동산투자업무를 총괄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국내 부동산 물건에 대한 해외투자자 모집 및 국내투자자에 대한 해외 물건 투자 등 양방향 투자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선진국 시장에서 부동산 시장 분석업무와 투자경험이  풍부한 최 전무 영입으로 부동산 부문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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