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원전 관련주 한전기술과 한전KPS이 신고가 경신 랠리 중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6분 현재 한전기술은 전 거래일 대비 2500원(2.17%)오른 1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전기술은 지난주에도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원전 관련 수혜주로서의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최근 전문가들은 한전기술에 대해 해외 발전기 정비 사업과 관련한 매출이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며 이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해외매출이 지난 4년동안 34%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전KPS 역시 인도시장 성장성이 부각됨에 따라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에 3.5%이상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전KPS는 지난 25일 한국수력원자력과 2565억원(매출액대비 31.9%) 규모의 원전 기전설비 경상 및 계획예방 정비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한바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한전KPS에 대해 해외 원자력 발전 수주 및 인도 전력 시장이 확대됨에따라 최대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6만8000원에서 8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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