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대형 은행주들이 건설사 구조조정 발표 이후 단기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에도 약보합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6분 현재 KB금융은 0.20% 오른 4만9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수합병(M&A) 이슈가 부각되고 있는 우리금융은 2.34% 상승, 하나금융지주는 0.29% 약세다.
외환은행과 기업은행은 각각 0.76%, 0.33% 오르고 있다. 다만 지방은행인 대구은행, 부산은행, 제주은행 등은 약세다.
건설사 구조조정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을 일부 해소시켰고, 3분기부터 순이자마진(NIM) 상승에 따른 실적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에 은행주의 실적대비 주가수준(밸류에이션) 매력은 시간이 갈수록 증대될 것이라고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은행주의 경우 2분기 실적시즌이 끝나고 본격적인 랠리에 시동을 걸 것"이라며 "특히 우리금융과 외환은행 등 인수합병(M&A) 이슈가 여전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건설사 익스포져가 큰 우리금융과 KB금융의 주가수익률이 둔화될 것이지만, 최근 1개월 기준 수익률을 감안할 때 이러한 부분이 일부 선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KB금융을 중심으로 은행주는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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