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29일과 30일 양일 간 대구에서 '신종인플루엔자 평가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대회는 이두익 인하의대 교수와 정희진 고려의대 교수 등 신종플루 방역에 매진한 414명의 개인과 기관에 훈장 및 포장 등이 수여된다.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치사에서 지난 2009년 4월말부터 올해 3월까지 신종플루 방역을 위해 수고한 모든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또 다른 신종전염병이 유행할 시에도 치밀하게 대응할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신종플루 유행기간 중에는 총 358만명분의 항바이러스제가 투약됐고 1,277만 명에 대해 1,463만 건의 백신접종이 시행됐다.
또한 평가 세미나를 통한 신종플루 예방관리와 함께 신종플루 발생현황, 신종 전염병 대비를 위한 개선대책 등에 대한 토론을 갖는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평가대회를 통해 민·관·학 각 분야 협력체계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각 단계별 적극적 대처와 유행 대비에 만전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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