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경영전략] GS "자연이 재산이다" 녹색경영 실천 앞장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GS그룹이 '녹색 성장'을 하반기 성장전략의 주요 키워드로 제시했다. 에너지, 유통, 건설 등 기존 산업에서의 경쟁력 제고와 함께 신에너지, 신소재, 신유통 및 새로운 건설사업 분야로의 지속적인 진출을 모색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GS는 친환경 녹색산업을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그룹내 계열사 가운데 GS칼텍스는 녹색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GS칼텍스는 환경보전을 최우선의 핵심 경영 과제로 설정하고 정책수립, 시설투자, 기술개발 등 모든 기업활동을 환경 친화적인 측면에서 수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업계 최대규모의 중질유 분해 및 탈황시설과 전기집진시설, 폐수처리 및 재활용시설, 대기 및 수질 오염물질 배출상태를 모니터링하는 24시간 원격제어 통제시스템, 출하지역에 토양오염을 방지하는 '오일콜렉터팬시스템'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회사의 차세대 성장동력의 하나로 선정하고 이 분야의 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GS리테일도 녹색물류시스템 구축, 폐건전기 모으기, 그린마일리지 캠페인 등을 통해 녹색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최적의 배송루트를 산정하고 물류차량의 운행거리를 감축하기 위해 TMS를 구축하는 한편 전국의 GS25, GS수퍼마켓 등의 사업장을 통해 그린마일리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GS샵은 포장재 낭비를 줄이는 '맞춤박스 제작시스템'을 통해 국가의 저탄소 녹색성장에 동참하고 있다. 동일한 소비자가 여러 가지 상품을 동시에 주문할 경우 한 개 박스에 포장해 배송하는 '합포장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GS EPS는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CDM(청정개발 체계)사업,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 등 미래의 새로운 수익원이 될 성장동력을 발굴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 GS건설의 그린스마트자이는 스마트 그리드(지능형 전력망) 기술이 적용된 에너지 절감형 미래 주택으로서 탄소 발생 없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원을 조달하고, 실내유해물질과 소음을 제로화 해 최상의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주택이다.

비즈니스를 통해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GS건설은 국내외 원전사업, 신재생에너지, 그린 홈, 저탄소 교통 인프라 등 새로운 녹색성장사업을 주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재생에너지, 저탄소 교통 인프라,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 등 그린 비즈니스 발굴에 주력하는 한편 상수ㆍ하폐수 재이용 및 해수담수화 설비 등 수자원 개발과 수처리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굴, 육성하고 있다.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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