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영 강원랜드 사장 "생존 위한 시발점은 '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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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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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강원랜드는 28일 강원 정선군 강원랜드 호텔 대연회장에서 모든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2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최영 대표는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이라는 한시법에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제 생존을 위한 시발점은 '변화'"라고 말했다.

이어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면서 고객 감동서비스를 실현하는 것은 물론,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또 그동안 강원랜드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준 지역 및 관계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폐광지역 경제 회생을 위해 1998년 6월 29일 설립된 강원랜드는 국내 유일의 내국인 출입 카지노다. 지난해 매출만 1조 2067억원, 자산규모 2조 3860억원에 달하는 등 강원도 대표기업으로 성장했다.

한편 최 대표는 오는 2012년 방문객 700만명 시대를 여는 등 '강원랜드 비전 2012'를 통해 아시아 최고의 사계절 종합리조트를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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