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w&Tax] 1954년 설립...회원 1만3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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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2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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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영리 단체 회계멘토링 실시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는 공인회계사의 품위향상과 직무의 개선ㆍ발전 도모, 회원의 지도 및 감독에 관한 사무 수행, 회원복지 및 상호간 친목과 국제교류의 증진 도모 공인등을 위해 회계사법 41조에 근거, 1954년 한국계리사회로 설립됐다.

이후 1957년 아시아ㆍ태평양회계사연맹(CAPA)창설에 참가한 회계사회는 '66년 한국공인회계사회로 명칭 변경하고 '89년 서울에서 제12차 아시아ㆍ태평양회계사연맹(CAPA) 개최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해왔으며 현재 서대문구 충정로 2가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2010년에 들어서 정부 공인 국가회계기준센터 위탁기관으로 지정된 회는 제40대 권오형 회장을 맞아 오늘에 이르고 있다.

회계사회는 현재 정부 위탁업무 수행과 공인회계사 등록 및 등록취소 관련 업무, 회계법인 재무제표 접수, 회계사에 대한 징계조치, 증권선물위원회 감리업무 등에 대한 일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외에도 회계ㆍ회계감사ㆍ세무ㆍ경영자문 및 기타 직무에 관한 기준의 제정과 조사연구와 공인회계사 직무의 질적 개선 및 확충, 공인회계사윤리기준의 제ㆍ개정 및 준수여부 감독, 회원에 대한 교육방침 수립 및 교육이행 점검 등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회계사회의 구성은 권오형 회장을 비롯 4명의 부회장과 2명의 감사,14명의 이사로 구성돼 있으며 4부 3실의 사무국과 18개 위원회 그리고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북 등 5개의 지회가 있다.

회계사회에 등록된 총 회원 현황은 6월 현재 1만3391명이며 개업회원은 9326명, 회계법인은 7814명 120개다.

회계사회는 특히 공인회계사의 사회적 위상제고 및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불합리한 공인회계사제도 개선과 우리나라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국제적 회계신인도 제고와 회원 업무지원 강화도 함께 실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회계사회는 우선 불합리한 공인회계사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감사보고서 감리제도 폐지 및 품질관리감리제도로 일원화 감정평가사의 ‘공정가치평가업무’ 독점 입법 저지를 위해 노력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외부감사대상기준에 실효성 있는 매출액을 포함하고 비영리부문 외부감사제 도입하는 등 업역을 보강했다.

더불어 국내외 회계신인도 제고를 위한 ‘Top-10 Project’ 추진해 회계신인도 개선이 국가브랜드위원회의 50개 중점 추진사업 선정됐으며 국민권익위원회와 회계투명성 제고 공동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감사품질제고를 위해서는 품질관리감리 확대를 실시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의 감사보고서 감리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회계사회는 비영리단체 회계멘토링 사업을 실시해 비영리단체의 투명성 확보와 공인회계사의 전문성 사회환원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를 위해 연수입 10억원 미만의 비영리단체 25개와 공헌 활동을 희망하는 공인회계사 25인 대상으로 공인회계사가 비영리단체를 일대일 멘토 형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인회계사는 비영리단체의 회계처리에 대한 자문을 e-mail 이나 전화상담, 1회이상 단체 방문을 통해 지원해 주며, 회계멘토링 보고서 제출한다. 또한 비영리단체는 올바른 회계처리 방법을 지원받고, 회계처리 및 운영현황을 공개하고 사업평가조사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사회공헌이 이뤄지고 있다.

회계사회는 이를 위해 지난 5월에는 (재)한국가이드스타, (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이와 관련해 업무협약을 실시하기도 했다. 

h99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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